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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에게 이 길을

편집자 주 : 연말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주로 하는 말 가운데 하나가 스태프에게 보내는 감사 인사다. 화려해 보이는 방송계에도 숨어있는 노동이 곳곳에 있는 까닭이다. 방송작가도 그 직군 중 하나. 언제 어떻게 ‘...

나는 비정규 노동자입니다

나는 버스 일한 지 통틀어 16년 됐어. 지방에서 사업을 하다가 IMF 때 사업이 자빠지면서 서울 올라와서 버스 일 시작하게 된 거지. 처음에는 범일운수라는 곳에 있었어. 노선버스, 시내버스 같이 하는 회사였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