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공의 끝은?
미국을 위시한 유엔의
대북제재결의 채택후 한반도는 불과 불이 오가는 격돌상태에 깊숙히 빠져들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최대규모의 한미연합훈련이 4월 말까지 진행 되고 이에 대응하는 북의 초 고강도
압박이 계속되고있다. 북의 김정은 최고사령관은
지금까지 언제 한번도 공개하지 않아 베일에 쌓여있던 북의 최첨단 무기들을 하나 둘 언론에 공개하며 미국은 물론 우리 정부와 청와대까지 불바다로
만들 것이며 마지막 한 사람이 남을 때까지 악몽속에 몸부림치게 하겠다고 미국을 향해 경고를 거듭하고 있다. ICBM
전투부의 핵탄 장약을 위한 소형화된 핵탄
공개, 여러차례의 미사일 발사 시험, 마치 포탄에 눈이 달린듯
명중률이 희한번뜩한 300밀리 방사포의 시험사격장면 공개, 고체연료를
이용한 미사일 추진체의 최종시험, 분리시험, 한국을 향한
상륙작전연습 공개, 청와대와 서울시
주요기관 타격 위한 장거리포병대의 대규모 사격연습… 참으로 그 담력과 뱃짱이
무서울 정도로 과감하고 지체함이 없이 이어지는 맹공이다. 미국과 우리 정부가
미처 정신을 차릴새 없이 줄기차고 연이은 급소타격이다. 이미 미국과 우리 정부는
자기의 패를 다 까벌이고 지금에는 이렇다하게 내놓을 예비 팻쪽이 하나도 남아 있지 않다. 그러나 북은 아직도
공세를 멈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다단계로 초강패만 제시하고 있다. 과연 그 끝은 어디일가? ICBM의 공개실험? 소형화된 수소탄을 장착한 ICBM을 한발만 미국앞에 떨구어 놓으면 어떻게 될가? 아니면 수중발사 탄도탄을
미국앞바다에서 시험발사 할가? 이렇게 되면 지금까지
북의 첨단 무기들의 성능이 검증이 안되어 믿을 수 없다며 무시하던 미국의 태도는 어떻게 될가? 미국사회는 아마도 9.11테러사건보다 더 큰 충격과 악몽속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그 누구도 북의 맹공의
끝을 예측하지 못한다. 이것이 가장 큰 비극이다. 김정은 최고사령관의
의지와 놀라운 판단력, 담대한 뱃짱을 알지 못하니 북이 공개한 후에야 뒷북이나 울리며 소 잃고도 외양간도
못 고치며 헐떡대고 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정신을 바로 가다듬고 평화와 공존의 길을 찾아보는 것이 어떠하겠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