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학교 비정규직으로 4년째 근무하는40대 후반 워킹맘입니다.
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비정규직이 많습니다만 가장 불평등한 대우를 많이 받고 있으나 단체를 조직하거나 가입하기도 어려운 직종이라 이렇게 어려움을 공개하고 처우개선과 조금이라도 나아진 근무환경에서 일하고 싶은 마음에 개시글을 올립니다.
학교행정실 소속 행정실무사 대체근무로 일하게 된지 4년차입니다.
경력 단절10년으로 다시 일할수 있는 곳은 양육을 병행할수 있는 학교가 제일이었습니다. 처음 시작은 경기도 소재의 학교였고 1년 이상 계약기간을 일하다 보면 처우개선비를 작지만 받을수 있었습니다. 경기도 교육청에서 교육공무직원 신규채용을 금지했다는 것을 안것은 얼마지않은 시기였습니다.
교육행정직이라는 공무원들이 있기때문에 더이상은 신규채용이 어렵다는 것도 알게 되었지만
늦은 나이에 공무원 공부를 다시 시작할 엄두는 나지 않았습니다.
서울시에서는 아직 교육공무직을 공개채용한다기에 이사를 했고
서울시 공개채용에 지원서를 냈지만 경기도 지역 경력이라 경력을 인정해 줄수 없다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지금은 서울시 교육청 소속 대체직으로 근무중인데...여기 글을 올린 가장 큰 이유는 너무나 말도 안되는 수당 정책때문입니다.
대체직의 특성상 행정실이나 교무실에 근무하던 공무원이나 교육공무직원이 출산휴가, 육아휴직등으로 공석이 되어야만 채용됩니다. 당연히 일정에 있어 선택을 할수 없고, 1년 이상의 기간을 계약하는 것도 흔지 않은 경우입니다.
그런데 서울시 교육청에서는 1년이상 계약하는 대체직에 한해서 주는 처우개선비 조차도 비합리적인 기준으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에를 들면, 주민등록상 함께있는 가족수당에 대한것이나 명절휴가비 명목도
매해 3월 1일자를 기준으로 계약해야만 지급한다는 공통기준을 적용하는 겁니다.
저같이 4월에 계약한 대체직은 1년 3개월을 일하고도 가족수당이나 명절휴가금은 받을수 없는 경우입니다. 기본금 160만원만 받게됩니다. 4대보험 기준은 공무원이나 대체직이나 같은비율로 내면서..
경기도소속일때는 모든 수당을 다 받을수 있었구요..명절휴가금은 재직자라면 바로 전날 일을 시작해도 받을수 있었습니다.
지자체마다 다른 임금규정이라니...ㅠㅠ
때로는 같은일은 하면서도 너무 서럽습니다..
비정규직센터에서 알아보시고 개선할수 있는 방법을 알아봐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