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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사태 타결을 바라보며....
2003. 1. 9 故 배달호 동지의 분신으로까지 이어진 두산중공업 사태의 극적 타결을
이끌어낸 권기홍 노동부장관의 중재 노력에 대해 박수 갈채를 보낸다.
63일 동안 끌었던 이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노동부장관이 현장에 머물면서 적극적으로 중재하는 모습을 통해, 이제 노동부가 더 이상 노사문제를 탁상에 앉아서만지도·감독하려는 수동적인 자세보다는 문제가 있는 곳에 직접 찾아가서 노사간의 적극적인 대화 창구역할을 보여주었다.
노사간 합의문을 서명하는 자리에서 '노사간 불신의 벽이 정말 높다는 점을 실감했으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성숙한 노사관계 정착은 물론 사회통합적 노사관계가 구축되길 빈다'고 했던 권기홍 노동부장관의 말처럼 노동조합을 인정하고 대화의 상대로 받아들이려는 사용자의 자세 변화가 절실하게 요구된다 할 것이다.
특히 노동부내 직업상담원노동조합을 대하는 노동부의 자세는 노동부가 전국의 노동조합 및 노동자를 바라보는 척도가 된다는 점에서 상생의 노사문화를 우선적으로 만들어 가야 할 것이다.
참여정부의 첫 노동부장관이 된 이후, 그동안 첨예하게 대립되었던 두산중공업문제
해결에 발벗고 나섬으로써 상생의 노사문화를 창출한 사례라 할 수 있다.
우리 직업상담원노조는 이것을 새로운 노사문화를 이끌어 갈 지평으로 여기며, 직업상담원 노동조합과 노동부 노사관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2003. 3. 14.
한국노총/전국직업상담원노동조합
2003. 1. 9 故 배달호 동지의 분신으로까지 이어진 두산중공업 사태의 극적 타결을
이끌어낸 권기홍 노동부장관의 중재 노력에 대해 박수 갈채를 보낸다.
63일 동안 끌었던 이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노동부장관이 현장에 머물면서 적극적으로 중재하는 모습을 통해, 이제 노동부가 더 이상 노사문제를 탁상에 앉아서만지도·감독하려는 수동적인 자세보다는 문제가 있는 곳에 직접 찾아가서 노사간의 적극적인 대화 창구역할을 보여주었다.
노사간 합의문을 서명하는 자리에서 '노사간 불신의 벽이 정말 높다는 점을 실감했으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성숙한 노사관계 정착은 물론 사회통합적 노사관계가 구축되길 빈다'고 했던 권기홍 노동부장관의 말처럼 노동조합을 인정하고 대화의 상대로 받아들이려는 사용자의 자세 변화가 절실하게 요구된다 할 것이다.
특히 노동부내 직업상담원노동조합을 대하는 노동부의 자세는 노동부가 전국의 노동조합 및 노동자를 바라보는 척도가 된다는 점에서 상생의 노사문화를 우선적으로 만들어 가야 할 것이다.
참여정부의 첫 노동부장관이 된 이후, 그동안 첨예하게 대립되었던 두산중공업문제
해결에 발벗고 나섬으로써 상생의 노사문화를 창출한 사례라 할 수 있다.
우리 직업상담원노조는 이것을 새로운 노사문화를 이끌어 갈 지평으로 여기며, 직업상담원 노동조합과 노동부 노사관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2003. 3. 14.
한국노총/전국직업상담원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