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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밤 노사 비공식적 만남 가져
울산 = 진숙경 기자
18일에도 공권력 투입을 두고 경찰과 농성자들간의 몸싸움 등 작은 충돌들이 벌어졌다. 이런 상황에서 현대자동차 사태 해결을 위해 17일 노동부장관에 이어 다음날 국민회의가 나섰다.
이날 오전에 열린 국민회의 당간부회의는 현대자동차 사태의 국면 전환을 위해 7명의 당 대책위를 구성를 구성해 중재단을 울산에 내려가도록 결정했다.
국민회의의 조세형 직무대행과 노무현 부총재는 울산행에 앞서 바로 전날 현대자동차를 방문한 이기호 노동부장관으로부터 상황보고를 받고 오후 5시30분 비행기로 울산에 도착했다.
도착 이후 이들 중재단은 비공식적으로 노사 대표들을 만나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오후 9시10분경 이목희 노사정위 간사실무위원과 이용범 춘천지구당 위원장, 김명원 노사정위 당지원특위 간사 등 3명이 노조 사무실을 방문해 김광식 위원장과 오랜 시간 의견을 나누었다.
이들 국민회의 중재단은 당에서 노사정위원회로 파견나간 인물들로 구성돼 있어 형식적으로는 국민회의 차원의 중재단이라고 할 수 있으나, 내용적으로는 노사정위와 비슷한 인적구성을 갖고 있다. 노사정위로서는 1차 시도가 실패하면서 노동부에 넘겨줬던 공을 노동부도 큰 성과를 내지 못하자 다시 찾은 셈이다. 어쨋든 국민회의의 마지막 중재시도의 추이가 주목된다.
이들은 19일 공식적으로 오전 9시 회사측과 10시에는 노조측과 협상을 가질 예정이나 3자간의 대면이 이뤄질지에 대해서는 검토한 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진숙경 기자)
울산 = 진숙경 기자
18일에도 공권력 투입을 두고 경찰과 농성자들간의 몸싸움 등 작은 충돌들이 벌어졌다. 이런 상황에서 현대자동차 사태 해결을 위해 17일 노동부장관에 이어 다음날 국민회의가 나섰다.
이날 오전에 열린 국민회의 당간부회의는 현대자동차 사태의 국면 전환을 위해 7명의 당 대책위를 구성를 구성해 중재단을 울산에 내려가도록 결정했다.
국민회의의 조세형 직무대행과 노무현 부총재는 울산행에 앞서 바로 전날 현대자동차를 방문한 이기호 노동부장관으로부터 상황보고를 받고 오후 5시30분 비행기로 울산에 도착했다.
도착 이후 이들 중재단은 비공식적으로 노사 대표들을 만나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오후 9시10분경 이목희 노사정위 간사실무위원과 이용범 춘천지구당 위원장, 김명원 노사정위 당지원특위 간사 등 3명이 노조 사무실을 방문해 김광식 위원장과 오랜 시간 의견을 나누었다.
이들 국민회의 중재단은 당에서 노사정위원회로 파견나간 인물들로 구성돼 있어 형식적으로는 국민회의 차원의 중재단이라고 할 수 있으나, 내용적으로는 노사정위와 비슷한 인적구성을 갖고 있다. 노사정위로서는 1차 시도가 실패하면서 노동부에 넘겨줬던 공을 노동부도 큰 성과를 내지 못하자 다시 찾은 셈이다. 어쨋든 국민회의의 마지막 중재시도의 추이가 주목된다.
이들은 19일 공식적으로 오전 9시 회사측과 10시에는 노조측과 협상을 가질 예정이나 3자간의 대면이 이뤄질지에 대해서는 검토한 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진숙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