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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12
공동편저 | 조돈문, 정흥준, 김영미, 남우근
공동기획 | 한국비정규노동센터, 국가인권위원회
매일노동뉴스 | 2017
초단시간 노동자들은 근로기준법 등의 보호 제외 규정들로 인해 합법적 차별처우를 받고 있다. 정규직은 물론 여타 비정규직 범주들보다 훨씬 더 열악한 고용·노동조건에 처해 있으리라는 점은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 이러한 초단시간 노동자들의 급격한 규모 팽창 추세 속에서도 체계적인 학술연구들은 극히 제한적으로 수행됐다. 이렇듯 초단시간 노동자들이 합법화된 차별처우 속에서 열악한 노동조건과 인권유린을 겪고 있음은 자명한데, 그 규모가 확대일로에 있다. 하지만 사용자들이 어떤 동기로 초단시간 노동을 사용하는지, 어떤 메커니즘으로 초단시간 노동의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지, 어떤 인구학적 속성을 지닌 노동시장 집단들이 초단시간 노동을 수행하고 있는지, 초단시간 노동자들이 차별처우를 받는 초단시간 노동을 왜 선택하게 됐는지는 불분명하다. 『노동권 사각지대 초단시간 노동자』는 이러한 물음에 답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