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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6일(수) 오후 4시 30분, 화섬식품노조 7층 교육실에서 사회연대기금 전달식이 있었습니다. 화섬식품노조는 지난해 사회연대위원회를 구성하고 조합비의 1%를 사회연대기금으로 적립했습니다. 그리고 올해부터 총 5천만 원의 사회연대기금을 지원했는데요. 센터도 소중한 기금 천만 원을 전달받았습니다.
센터는 올해 요양보호사 조직화를 위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이 기금은 재가방문 요양보호사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과 당사자 주체 형성을 위한 조직화 활동에 쓰입니다. 앞으로의 활동에 큰 힘이 될 것 같아요. 이날 전달식에는 요양보호사조직화사업단 이시정 기획위원과 서울요양보호사협회 정찬미 회장, 센터 문종찬 소장과 강인수 활동가가 참석해 기금을 전달받았습니다.
우리센터 외에도 전태일재단에 불안정 단위 조직화 및 처우개선을 위한 기금, 녹색병원에 이주 노동자 아동에게 장학금 지급, 아름다운재단에 자립 준비 청년을 위한 사회연대기금이 각 천만 원씩 전달되었습니다.
임영국 사회연대위원장은 "노동권 사각지대 노동자를 비롯한 더 낮은 곳의 사회 취약계층과 연대하기 위한 보다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고민해 2024년 사업을 더욱 알차게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낮은 곳을 향한 연대를 지향하고 실천하는 화섬식품노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