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소식] 광주/구로/대전/부천/수원/아산/안산/음성/전남/전주/충남

by 센터 posted Jun 2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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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비정규직지원센터

 

○ 광주지역 최저임금 모니터링

 

광주센터는 2018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광주지역 최저임금 모니터링’을 올해도 진행했다. 광주 지역 서비스 업종과 제조업의 경우 최저임금 준수율은 86.7%로 나타났다. 작년 81.8%에 비해 약 5% 상승한 수치로 4년간의 추이를 살펴보면 매년 5%가량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하지만 매년 가장 낮은 준수율을 보이던 편의점은 올해도 60% 준수에 그쳤다. 해마다 최저임금 준수율이 오르는 것은 좋지만 노동자들이 실질적으로 임금 인상을 체감하기는 어렵다. ‘코로나19 이후 총 가계소득 변화’에 대해 전체 노동자의 약 45%가 가계 수입이 줄었다고 답했다. 코로나19 이후 발생한 노동자 본인 또는 가족 구성원의 근무시간 단축, 감원, 폐업, 휴직 등이 가계 수입에 직접 영향을 미친 것이다. 작년부터 계속된 코로나19 장기화가 지역경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저임금 준수율 90% 돌파, 그리고 비정규직의 고용 안정을 위해 광주센터는 열심히 활동해 나아가겠다.

 

○ 소규모 병의원 조사자 이동 상담소

 

광주_이동상담소.jpg

 

작년 광주센터는 병의원 종사자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시의회와 정책 토론회를 개최해 소규모 병원 종사자의 열악한 처우를 지역 사회에 알렸다. 올해는 병의원 종사자 목소리를 더 깊이 듣기 위해 ‘찾아가는 점심시간 상담소’를 진행했다. 병의원이 밀집된 지역에서 일주일 동안 카페에 자리 잡고 종사자들 이동이 가능한 점심시간 동안 이동 상담소를 운영했다. 점심 상담소에서는 기초 노동상담, 건강 체크, 센터 활동 소개 등이 이루어졌다. 사업을 기획할 때는 과연 병의원 종사자들이 올까 했는데, 막상 진행하고 보니 꾸준히 방문해 음료를 기다리며 상담소를 이용했다. 현재까지 두 차례 진행했고, 하반기에도 병의원 밀집 지역에서도 상담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소규모 병의원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이 어떤 환경에서 일하고 어떤 어려움을 겪는지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다. 센터는 추후 동아리 활동 지원 등 병의원 종사자들과 접점을 꾸준히 확대해 가면서 그들의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해 활동할 것이다. 또한, 광주센터는 지난 5월까지 온라인 노동인권 강좌 ‘비정규직 뽀짝 노동인권 교실’을 진행했고, 현재 광주 지역 청년 프리랜서 실태조사를 진행 중이며 상반기 내에 발표할 예정이다.

 

 

구로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

 

○ 노동 조건 개선 사업

 

노동권 보장에 대한 인식 확대 및 조직화 지원을 통한 노동 조건 개선 기반 마련을 위한 ‘노동자의 미래’와 협력 사업으로 진행하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노동자 권리 찾기 캠페인 광장 사업 ‘직장사이다 樂’이 6월 2일 차없서(차별없는서울대행진) 아파트 경비 노동자 조직화를 위한 대규모 선전전을 진행하고 이후 저녁 시간에 진행되었다.

 

▶ ‘차없서’ 아파트 경비 노동자 조직화 선전전 및 모임 추진 계획

- 6월 10일, 11일 아파트 경비 노동자 첫 모임 진행 예정. 

- 아파트 순회 ‘감원 없는 좋은 일자리’ 포스터 배포. 첫 모임 홍보 선전전 진행.   

- 10월 21일 「공동주택관리법」 시행으로 아파트 경비 노동자들의 고용 불안이 커짐. ‘경비 노동자 노동 환경 개선과 입주민 갑질 근절’이라는 입법개정 취지를 경비 노동자들에게 알려 피해를 예방함.

- 6월로 예정된 전국민주일반노조 공동주택분과 설립에 발맞춰 서울 지역의 2만 5,000 아파트 경비 노동자들이 노조 조직화에 관심 가지고 가입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

- 아파트 입주민인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함께 참여해 아파트 경비 노동자 권리와 일자리가 보호되고 노조 조직화를 엄호할 수 있도록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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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자 교육 및 취업 지원

 

▶ 맞춤형 노동인권 교육 및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구로 지역 일반노조 조합원들 대상으로 매월 넷째 주 목요일 맞춤형 노동인권 교육을 진행한다. 더불어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6월 8일의 경우 서서울생활과학고는 3학년 전교생 대면 교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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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업 지원사업

여성 폭력 문제 해결과 차별과 혐오 없는 성 평등 세상을 위한 노력, 마을에서부터 시작하려고 한다. 마을 아이들을 위해 성 인권 교육 마을 강사로 성장하는 과정이다. 성 인권 교육 과정은 아동·청소년들이 성 평등과 성적인 권리를 알고 그 권리를 보장받으며 성적 주체로서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다. 기초 과정 10회기 중 전문가 강의 8회, 심화 과정 10회기(전문가 강의, 공동학습, 강의 시연) 총 60시간 교육을 한다. 기초 과정, 심화 과정 각각 80% 이상 출석과 과제물 제출 시 수료증을 발급한다. 심화 교육 이수자에 한해 수료 이후 구로여성회 소속 성 인권 교육 마을 강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취업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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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노동권익센터

 

○ 대전센터 6주년 기념식 및 정책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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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대전광역시비정규지원센터 설립 후 2019년 대전광역시노동권익센터로 명칭이 변경되었고 올해 6주년을 맞이하였다. 6주년 행사에서 1부는 6주년 기념식, 2부는 6년의 성과보고와 지방자치단체 노동 정책 평가와 과제를 발표한 후 토론회를 가졌다. 비정규 노동자 지원에서 감정노동 보호 사업, 청소년 노동권익 사업, 법률 상담 사업 등 취약계층 노동자 전반을 지원할 수 있는 사업으로 확대되었다. 6년 동안 대전센터는 노동자의 벗으로, 노동 현장의 권익 보호 지킴이 역할을 해왔고, 많은 노동자의 기대와 애정으로 성장한 것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노동자 권익 신장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현장 노동자 지원 사업을 통해 노동자와 늘 함께할 것이다.

 

○ 감정노동 존중 사진전

 

대전에서 거주하거나 재직 중인 시민들을 대상으로 ‘감정노동 존중’이라는 주제로 사진 공모전을 개최하였다. 감정노동의 현장, 감정노동을 향한 시선, 감정 노동자의 희로애락을 담은 다양한 키워드로 진행되었다. 사진 공모전을 통해 감정노동 존중에 대한 인식을 발전시키고 건강한 마음으로 일할 수 있는 권리 보장이 확산되기를 기대해 본다. 한 달 동안 작품 접수를 한 후 심사를 거쳐 최종 열두 작품을 선정하고 시상하였다. 수상작은 대전 시민이 관람할 수 있도록 2주간 대전NGO지원센터 내 카페에 전시하였다.   

 

대전 - 1-콜센터 이코노미증후군.jpg

[최우수작]

-제목 : 콜센터 이코노미증후군/이영주

-작품 해설 : 앉아서 전화만 받는 게 편할 것 같지만 하루종일 한자리에 앉아 있는 것은 무척 힘든 일이다. 혈액 순환이되지 않아 다리가 터질 것 같고 심장도안 좋아진다. 일해야 하니 자리를 벗어날 순 없고 할 수 있는 최선은 지압 슬리퍼에 의지해 일어서 있는 일뿐이다. 혈전은 비단 코로나 백신만의 문제가 아닌 상담사들이 매일 싸워야 하는 대상이다. 이마저도 너무 바쁘면 일어설 수 없다. 상담사들에게 스탠드업 책상이 필요한 이유다. 오롯이 혼자 해결하는 고독한 직업을 표현하고자 뒷모습을 촬영했고 도무지 나아질 기미 없는 암울한 환경을 나타내기 위해 흑백 전환하였다.

 

 

부천시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 부천시 아파트 노동자 노동실태 연구조사 발표 및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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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연기되었던 ‘부천시 아파트 노동자 노동실태 연구조사 발표 및 토론회’가 지난 5월 3일 부천시의회에서개최되었다. 이는 2020년 부천센터가진행한 부천시 관내 187개 의무관리단지 아파트 경비원, 미화원, 관리사무소에 대한 연구조사를 발표한 자리이기도했지만, 동시에 일하는 사람도 행복한아파트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토론회에는 부천시아파트입주자연합회, 주택관리사협회, 고용노동부, 공동주택과, 일자리정책과, 부천시의회와 아파트노동자를 대표하여 부천아파트노동자지원사업단이 참여하는 토론회로, 모든 주체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서 만났다는 의미를 가진다. 토론회 이후 지역차원의 상생협약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아가고 있다. 한편 부천시는 토론회 1주 전에 ‘부천시 공동주택 노동자 인권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였다.

 

○ 부천 지역 제조업 노동자 실태조사 연구 및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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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1일 14시 부천센터는 ‘부천 지역 제조업 노동자 실태 연구조사 발표 및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실태조사는 10여 년 만에 진행되는 것으로 연구조사 결과는 영세한 부천 지역 제조업의 상황이 반영되었다. 부천 지역 노동자들은 임금 인상에 대한 요구가 높았으며, 지방자치단체의 역할로 노동관계법에서 관리 감독에 대한 요구와 복지제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회 패널로 참여한 민주노총은 제조업 노동자들의 권리 증진과 안전한 일터를 위해 부천시의 역할이 필요함을 역설하였고, 타 지역 사례로 안산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의 박재철 소장은 영세제조업이 밀집한 안산과 부천의 상황이 비슷하다며 노동공제회 활동과 노동복지기금을 활용한 소규모 사업장 공동복지 체제 내용을 소개했다. 부천시청 일자리정책과에서는 부천시의 노동 정책을 소개하며 토론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센터 운영위원이기도 한 부천시의회 김성용 의원은 노동자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함께 문제를 풀어가도록 부천센터와 더 많은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이야기하였다.

 

 

수원시비정규직노동자복지센터

 

올해 우리 센터가 하는 실태조사 사업은 두 가지이다. 하나는 실업자 실태조사이고, 다른 하나는 사회복지 노동자 실태조사이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층에 대한 실태조사를 구상한 결과 실업자와 사회복지 노동자에 대한 실태조사를 결정하였다. 

 

○ 실업자 실태조사

 

우선 실업자에 대한 실태조사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가장 고통받는 계층이 실업자라는 점 때문에 수행하기로 하였다. 2020년 하반기부터 코로나로 인한 경제 위기가 본격화되었다고 할 수 있는데 ‘2020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통계청)’를 분석해보면, 우리나라 전체 고용률은 60.4%로 1년 전보다 1.3%p 감소하였고, 실업률은 3.7%로 0.7%p 증가하였다. 특히 20대의 고용률과 실업률 지표가 크게 악화하였는데, 고용률은 55.9%로 3.19%p 감소하였고, 실업률은 8.4%로 1.2%p 증가하였다. 10대를 제외하고 가장 고용 상황이 악화된 연령대라고 할 수 있다. 실태조사는 이들의 실직 원인, 경제적 애로사항, 구직 활동과 구직의 애로사항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수원시 차원의 정책을 제안할 계획이다. 작년에 실태조사가 이루어졌으면 더 좋았겠는데 이미 진행 중인 실태조사가 있어서 그러지 못한 것이 아쉽다.

 

○ 사회복지 노동자 실태조사

 

사회복지 노동자 실태조사는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에게 꼭 필수적인 업무라고 할 수 있는 사회복지 분야 노동자들에 대한 실태조사이다. 필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데도 사회복지 부문 종사 노동자들의 노동 조건은 타 업종보다 열악하다. ‘2019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통계청)’ 분석 결과에 따르면, 수원시 사회복지 종사자 중 임시·일용직 비중은 41.7%로 수원시 전체 노동자 임시·일용직 비중 21.1%에 비해 20.6%p 높다. 또한, 수원시 사회복지 종사 노동자의 월평균 임금은 약 180만 원인데, 수원시 전체 경제활동인구의 월평균 임금 308만 원의 58.4%에 불과하다.

실태조사는 정규직 사회복지사 외에도 비정규직 노동자를 포함하여 조사하고, 직접적인 사회복지 업무(예:사회복지사) 외에 보조 업무 및 시설관리 업무(예:경비, 청소 등) 노동자들도 모두 포함해 사회복지 부문의 종합적인 실태조사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물론, 이들을 위한 수원시 차원의 정책 제안도 담길 것이다.

향후 코로나 팬데믹이 잦아든다 해도 노동시장이 급격히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올해의 두 개 연구조사 사업이 이들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이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아산시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 아파트 경비 노동자 자조 모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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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8일(목), 9일(금) 양일에 걸쳐 센터에서 아파트 경비 노동자 두 번째 자조모임을 진행했다. 첫 자조 모임 참석자들에게 한 분씩 조직해서 모이자고 했더니 두 번째 모임에서 배가 넘는 분들이 참석했다. 자주적으로 조직해서 참여한 경비 노동자들은 경비 노동 관련된 정세 교육과 노동법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경비 노동자 정세 교육을 통해 종사자 갑질과 괴롭힘 신고 및 대응이 적용되는 공동주택관리규약과 관련하여 전국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아산시노동상담소 공인노무사가 진행한 노동법 교육은 고용노동부 경비 노동자에 대한감단 승인 문제점과 업무 범위 확대로 인한 근로기준법 적용 등의 주제로 진행되었다. 앞으로 아파트 경비 노동자 자조 모임은 분기마다 진행할 예정이다.

 

○ 청소년노동인권지킴단 역량 강화 교육 진행

 

4월 14일 청소년 노동인권지킴이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청소년 상담과 교육 진행에 앞서 지킴이단 정례회의를 통해 노동인권 상담과 교육 등 다양한 내용과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학교로 찾아가는 상담을 위한 담당 지킴이 배치, 상담 중 유의해야 할 점, 코로나19 방역, 노동인권 보호 캠페인,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지킴이단 역량 강화 교육은 청소년들이 노동 현장에서 겪는 부당사례 중 임금, 최저임금, 주휴수당, 휴일·심야·연장수당, 임금 체불 등 권리 침해 비중이 많은 내용을 위주로 교육이 진행되었다.

 

○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 노동인권 실태조사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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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 14시에 센터에서 아산지역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 노동인권 실태조사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9월부터 10월까지 아산 지역 124개 단지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를 대상으로 노동인권 실태조사를 진행해 설문지 435장을 받아 12월경 보고서를 완성하였으며, 올 4월에 보고회를 진행하였다. 노동자심리치유사업단 장경희 활동가의 보고서 발제를 시작으로 충남노동권익센터 이상표 연구원의 충남 경비 노동자 노동인권 실태, 전국아파트경비사업단 박재철 공동대표의 아파트 경비 노동자 관련한 전국 상황과 대응, 아산시의원의 지자체 역할과 지원 정책을 토론했다. 특히, 아파트 경비 노동자 한 분은 토론자로 참여해 노동 현장에서 일어나는 갑질과 괴롭힘, 열악한 노동 조건에 대해 신랄하게 증언했다. 아파트 경비 노동자 노동 환경과 처우 그리고 갑질과 괴롭힘은 아산 지역이라고 크게 다르지 않았다. 아파트에 종사하는 관리소 직원을 포함한 노동자의 고용 형태가 대부분 파견 노동이기 때문에 센터에서는 경비·청소 노동자에 국한하지 않고 범위를 넓혀 지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 무료 노동 법률 상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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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2일 올해 첫 무료 노동 법률 상담을 시작했다. 12월까지 한 달에 두 번, 셋째, 넷째 주 목요일 13시부터 17시까지 아산시외버스터미널 옆에서 진행한다. 혹서기 및 혹한기에는 내담자와 상담 실무자의 건강권을 위해 사무실에서 상담을 진행한다. 현재 센터에 공인노무사가 없어서 금속노조 법률원, 아산시노동상담소의 공인노무사들과 함께 상담하고 있다. 전화와 방문 상담 대부분은 여성·청소년·고령·비정규직 등 취약계층 노동자들이며 코로나19로 위기와 함께 피해가 집중된 계층이기도 하다. 4~5월 상담에서도 취약계층 노동자들의 상담이 집중되는 양상을 보인다.

 

 

안산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 안산시 공동주택 종사자 노동인권 보호를 위한 상생 아파트 공동 선언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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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센터는 6월 2일(수) 오전 10시 50분, 안산시청 내 제1회의실에서 ‘안산시 공동주택 종사자 노동인권 보호를 위한 상생 아파트 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 안산시장, (사)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안산시지회,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 안산지부, (사)일하는사람들의생활공제회 좋은이웃, 안산시흥경비노동자모임 등 4개 단체가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사업 대상을 기존의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에서 주택관리사 및 관리소 직원들까지 포함해 ‘공동주택 종사자’로 확대한 점, 안산시흥경비노동자모임 대표가 처음으로 공동선언 주체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기존 상생 협약에서 진일보하여 더욱 의미가 각별했다.

공동선언은 ▲근로기준법 준수 ▲고용 안정 ▲휴게시간 및 휴게공간 마련 ▲인격적 대우 ▲지원과 협력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센터는 이후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발표를 앞두고 발생할 수 있는 현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산시 개별 아파트를 대상으로 ‘상생 아파트 공동선언’과 ‘경비 노동자 근무제도 컨설팅’을 제안하고, 오는 10월 안산시 전체 아파트들이 참여하는 ‘상생아파트 공동선언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 (사)일하는사람들의생활공제회 좋은이웃, 7차 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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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5일(토) 오후 3시 (사)일하는사람들의생활공제회 좋은이웃(이하 좋은이웃)이 5곳의 거점에서 랜선 총회를 진행했다. 지난 6년간의 성과와 의의를 돌아보고 신임대표와 이사를 선출하여 ‘새로운 상상 새로운 도전’이라는 기치로안산·시흥지역노동공제회를 추진하고, 상호부조를 위한 공제 기능을 신설하기로 하였다. 더불어 아파트 경비 노동자, 라이더, 특성화고등학교 청년 노동자, 아파트 청소 노동자와 같이 취약 노동자들의 모임을 설립하고 응원할 예정이다. 총회는 온라인 행사라는 한계에도 5개 거점에서 회원들의 유쾌한 축하공연과 적극적인 참여, 경품 추첨, 물품 나눔으로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보다많은 지역 노동자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7년 차 좋은이웃의 새로운 도전을 기대해주세요~

 

 

음성노동인권센터

 

총회 이후 바쁜 나날을 보냈습니다. 지난 2월 정들었던 정윤미 상담부장님이다른 활동을 위해 이직하시고, 5월부터 새로운 활동가 천윤미 님이 수습 중에있습니다. 지나간 활동을 공유해드리니 관심 있는 분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후원과 관심에 늘 감사드리고 좋은 날 또 뵙겠습니다.

 

○ 외국인지원센터 부당 해고 대응

- 기자회견문: https://han.gl/pbwL8

 

○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위반 사업주 징역형

- 보도자료: https://han.gl/iG1nr

- 관련 보도: https://han.gl/gvwea (MBC)

 

○ 문화환경 대포통장 보조금 횡령 사건 대응

- 보도자료/성명서: https://han.gl/wp5cx

- 관련 보도: https://han.gl/wBqiw (MBC충북)

 

○ 월간 노동상담 카드뉴스

- 2월. 내가 조기 재취업수당 부정수급자라구요?

- 3월. 시용 노동자면 막 짤라도 되나요? https://han.gl/WLoBs

 

○ 충주KBS 라디오 공정사회 인터뷰

- 음성외국인지원센터 직원 해고 사태

- 아파트 노동자 노동인권 침해

- 작은 사업장도 탄력근무제 단계별 시행

- 권리 중심 노동과 장애인

- 문화환경 대포통장 보조금 횡령 사건

-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위반 사업주 실형 https://han.gl/mMOLn

 

○ 센터 운영/회원 활동

- 3월 30일 운영위원회

- 4월 29일 회원들과 대청소

- 5월 1일 노동인권 독서모임 1기 종료

- 5월 3일 천윤미 신규 활동가 활동 개시

- 5월 20일 운영위원회

 

○ 광고

- 지역 노동인권 실태를 연구하기 위한 연구 모임을 개설했습니다.

- 참여(링크 클릭): https://t.me/joinchat/3CGMqZoyoV5iNjJl

 

○ 기자회견 

-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 직원 해고 통보 철회 및 고용 보장 촉구 직원 해고 방치하는 정상화 촉구 웬말이냐! 음성군은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 직원에 대한 해고 철회하고 고용 보장에 적극 나서라

 

 

전남노동권익센터

 

○ 2021년 노동법률학교 성황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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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노동법률학교는 도내 활동가들의 상담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3년째 진행해 오고 있다. 상반기 서부권역에서 진행된 노동법률학교는 총 4주 11시간, 연인원 111명 참여, 4주 개근인 노동인권지킴이도 9명 위촉되었다. 센터의 노동법률 팀장인 공경환 노무사의 노동관계법 강의 세 꼭지와 열린 강의 한 꼭지로 아시아노사관계컨설턴트인 윤효원 강사의 ‘글로벌 노사관계의 역사와 ILO 노동 기준’은 우리나라 협약 비준 상황이 얼마나 참담한지 알게 되었고, 후속 강의를 해달라는 요청이 있을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 2021년 최저임금 실태 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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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와 노동자를 대상으로 2021년 최저임금 실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5월 24일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280여 명(6월 4일 기준) 참여했다. 경기가 좋지 않은 데다 코로나까지 겹쳐 모두가 어려움을 호소하는 가운데 최저임금을 바라보는 시선과 해법이 노·사간 달라 해결 모색이 쉽지 않다는 것을 현장을 다니며 새삼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 도·시·군 지자체 및 출자 출연기관 인사 노무 담당자 노동관계법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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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인사 노무 담당자 및 공공기관 소속 노동자들로부터 지속적인 상담이 들어와 공공기관 인사 노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노동관계법 교육을 3권역(순천, 나주, 목포)에서 진행해 44명이 참여했다. 후속 조사에 의하면 노동관계법 교육은 지속해서 진행되어야 하며 상하반기 인사를 고려한다면 연 2회가 적당하다는 의견이다.

 

○ 전남광역자활센터와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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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역자활센터는 물론 서부권역에 있는 지역자활센터(무안, 신안, 영암, 진도, 함평)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컨설팅 및 노동 상담’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6월과 7월에 각 지역자활센터에 방문해 산업 안전보건 컨설팅 및 기본적인 근로기준법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전주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 전주센터 온라인 소통 공간 ‘전주시 BE정규직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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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센터에서 2020년 코로나19 대응으로온라인 상담을 강화하고 노동 인식 개선을위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였다. 작년 ‘청년 노동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작은 사업장 노동자를 조직하는 미소유니온과 광주청소년노동센터를 인터뷰하였다. 아르바이트 사업장에서 일하는 청소년과 청년 노동자들의 현실을 전달하고, 개선해야 할 문제점을 나누었다. 2021년에는 근로기준법의 주요 내용을 강의 형식으로 만들어 영상을 올리고 있다.총 8가지 주제로 영상을 제작하여 올릴 계획이다. 현재 2회까지 올렸다. 앞으로 4회까지는 강의 형식으로 진행하고 5회부터는인터뷰나 청년 노동자들의 직접적인 목소리를 영상에 담고자 한다.

 

 

충남노동권익센터

 

○ 다른 내:일을 여는 노동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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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에서는 매월 ‘다른 내:일 포럼(다른 내:일을 여는 노동포럼)’을 통해 한국 사회와 지역의 노동 현실을 살펴보고, 모든 이의 일과 삶의 존엄을 위한 대안을 함께 토론할 수 있는 공론장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5월 25일에는 충청남도 의회와 함께 ‘충남 지역  고려인 이주 현실과 지역 사회의 과제’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하고, 지난해 실시한 충남 지역 고려인 노동권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다가오는 6월 24일에는 ‘자동차 산업 변화와 지역의 대응’을 주제로 기후위기 등이 촉진하는 산업구조 재편과 그에 따른 노동 문제를 살펴보고, 정의로운 전환 등 이에 대응하는 노동의 실천들을 함께 토론할 계획이다.

 

○지역 플랫폼 배달 노동자 노동기본권 지원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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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는 당진/서산/아산시비정규직지원센터와 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본부를 비롯한 지역 노동사회단체, 지자체, 유관 기관과 함께 지역 플랫폼 배달 노동자들의 노동기본권 실현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 첫걸음으로 지난 5월 ‘충남지역 배달 노동자 이야기채널’ 이란 이름으로 배달노동자들과 함께하는 오픈 카카오톡 대화방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5월 17일에는 천안 지역에서 배달 노동자를위한 맞춤형 종합소득세 교육을 진행했다. 6월에는 시군별 간담회와 노동 안전 교육, 심리치유프로그램, 대시민캠페인 등을 계획하고 있다.

 

○ 충청남도 도민평가단 현장 방문

 

지난 5월 12일에는 충청남도 도민평가단이 센터를 방문했다. 도민들과 함께 노동권익센터의 지난 사업을 평가하고, 이후 계획을 토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 다른 내:일 배움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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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의 노동 교육 통합 프로그램인 ‘다른 내:일 배움 과정’도 차근차근 진행 중이다. 통합 과정 중 하나로 충남청소년노동인권센터와 함께 청소년 노동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10일에는 서산 지역의 대안학교인 샨티학교에서 근로기준법 교육을 진행했다. 충남청소년노동인권센터와는 논산 지역에서 함께 찾아가는 노동상담과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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