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소식] 광주/구로/당진/대전/부산/부천/서산/수원/안산/영등포/울산/음성/전남/전북/충남

by 센터 posted Apr 2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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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비정규직지원센터

 

○  2021년에도 ‘행복한 아파트 만들기’는 계속됩니다!

아파트 관리 노동자의 노동 인권을 존중하고 입주민의 더욱 나은 공동주택 생활을 만들어 가는 광주광역시비정규직지원센터의 야심찬 프로젝트 ‘행복한 아파트 노동인권 상생협약’. 28개 아파트가 함께한 2020년에 이어 올해에도 현재 3개 아파트가 상생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그리고 계속해서 함께할 아파트를 기다리며 찾고 있다.

2021년에는 전년도 체결의 후속 사업으로 퇴근길 입주민 대상의 노동상담소 운영, 입주자 대표 노동인권 교육, 노사상생 캠페인 등을 진행하며 우수 아파트를 선정해 포상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2월 25일에는 광주센터 주최로 아파트 경비원 단체들과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광주시의회 대표단이 함께한 간담회가 열렸다. 양 측은 갈등과 대립이 아닌 아파트에 종사하는 공동운명체임을 확인하였고 인성 교육을 통한 인식 개선 및 소통 문화를 위해 노력해나가자는 데에 뜻을 모았다. 간담회를 지속시키고 공동주택 전체 종사자의 고용 안정과 노동인권 보호를 위해 관계 기관이나 의회 등과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광주에서는 아파트 경비원들의 힘을 모으고자 노력했던 결실이 서서히 맺어지고 있다. 불리한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당사자들이 힘을 합치고 한목소리를 내는 것이 최우선이다. 그동안 센터는 전국일반노동조합(광주지역 일반노동조합)과 함께 꾸준히 아파트 경비원들과 접점을 확대해왔고, 지난 3월부터 광주지역 경비원 단체 임원을 포함한 아파트 경비원이 노동조합에 가입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현재, 본인들이 스스로 다른 경비원들을 만나며 노동조합을 알리고 함께할 동료들을 조직하고 있다. 이제 남은 것은 서로 화합하고 한목소리를 내는 것이 아닐까 한다.

광주센터는 아파트 경비원과 청소미화원, 그리고 관리사무소 직원들의 처우 개선과 입주민의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다. 우리가 사는 아파트 단지에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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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

 

○ 노동조건 개선 사업

노동권 보장에 대한 인식 확대 및 조직화 지원을 통한 노동 조건 개선 기반 마련을 위한 ‘노동자의 미래’와 협력 사업으로 진행되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노동자권리찾기 캠페인 광장사업 ‘직장사이다 樂’을 3월부터 시작했다. 매월 셋째 주 목요일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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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 대상 노동법 교육

노동법 교육을 통한 노동 권리 의식 향상 및 노동 권리 침해 예방을 위한 2021 상반기 시민노동법률학교가 2021년 4월 6일부터 5월 4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9시, 총 5강에 걸쳐 구로센터 교육실에서(온/오프라인 병행)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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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업 지원 사업

여성 폭력 문제 해결과 차별과 혐오 없는 성평등 세상을 위한 노력, 마을에서부터 시작한다. 마을 아이들을 위해 성인권 교육 마을 강사로 성장하는 과정이다. 교육 과정은 아동 청소년들이 성평등과 성적인 권리를 알고, 그 권리를 보장 받으며 성적주체로서 행복을 추구하고 권리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다. 기초 과정 10회기 중 전문가 강의 8회, 심화 과정 10회기(전문가 강의,공동 학습, 강의 시연) 총 60시간 교육을 받는다. 기초 과정, 심화 과정 각각80% 이상 출석과 과제물 제출 시 수료증을 발급한다. 수료 이후(심화 과정 이수자에 한함) 구로여성회 소속 성인권 교육 마을강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취업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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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자 문화·복지 프로그램

공단 내 노동자들의 문화 활동을 통한 여가의 효율적 활용 및 정서적 안정 도모를 위한 2021 상반기 DIY 목공 강좌가 2021년 3월 17일부터 6월 2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9시, 우리동네예술공간 공방에서 총 10강 중 3강 진행되었다. 개강 첫 시간에는 노동자가 알아야 할 노동인권 감수성 교육을 의무교육으로 배치하였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8명이 접수했다. 5인 이상 집합금지로 인해 두 타임으로 나눠서 안전하게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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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비정규직지원센터

 

○ 아파트 경비 노동자 모임

당진센터는 충남노동권익센터와 함께 3월 23일, 24일 이틀간 아파트 경비 노동자 모임을 진행했다. 경비 노동자들은 일터에서 필요한 노동법에 대한 질문을 많이 했는데, 그만큼 현장에서 부딪히는 노동 문제가 많다는 걸 알 수 있었다. 그 외 일하면서 궁금했던 문제도 서로 얘기하고, 무엇보다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끼리 모였다는 것이 의미가 커서 분위기가 무척 좋았다. 관리사무실에서 알게 되면 일자리를 잃을까봐 모임 참석을 못한 경비 노동자가 있어서 많이 아쉽고 안타까웠다. 센터는 당진시청 담당부서에 얘기해서 아파트 관리사무실에 공문을 보내 아파트 경비 노동자들이 눈치 보지 않고 모임에 참석할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을 해놓았다. 더 많은 경비 노동자가가 모임에 참석해서 스스로 권리를 찾는데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센터가 역할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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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 노동 상담

3월 25일 당진센터는 당진시노동상담소, 외국인노동자센터와 함께 신터미널 앞에서 이동 상담을 진행했다. 매월 1회 진행하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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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료 노동법률 강좌

4월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무료 노동법률 강좌를 4강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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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노동권익센터

 

○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을 넘어 노동 동아리로!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은 대전센터에서 꾸준히 지속적으로 해온 교육 사업이다. 학생들을 만나면서 노동인권과 노동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정보를 주고받는 시간은 짧다. 물론 활동 중심의 교육 안을 가지고 다양하고 폭넓게 학생들을 만났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모둠 활동에 제한이 많았던 것도 사실이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고 소수지만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을수 있는 동아리 활동으로 확대하였다. 정기적인만남 속에서 무작위 대중이 아닌 고정된 학생들을 만나며 깊이 있고 다양한 이야기를 담을 수 있어 더 없이 기대된다. 상품을 만들어 숨어있는 노동을 찾아보고 노동에 가격도 매기는 활동, 내가 관심 있는 노동과 노동자의 만남을 통해 궁금한 점과 알아야 할 점을 나누는 시간, 모의 노사 교섭을 통해 노동자의 입장을 알아가는 시간, 노동인권을 알리는 교내 캠페인 등을 통해 노동인권 감수성은 시나브로 스며들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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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 바로 알기 ‘대전노동대학’

노동 바로 알기 ‘대전노동대학’은 한국 노동 운동의 과거와 미래라는 주제로 올해 처음 진행하는 사업으로 한국 자본주의와 노동 운동에 대한 이해와 전망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 위해 기획했다. 노동 운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활동가들이 마음과 머리로 진정성 있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총 7차로 기획했으며 동학혁명의 발자취를 따라 사회 변혁의 한 획을 그은 동학 혁명가들을 만나 그분들의 뜻과 염원을 배우러 정읍으로 기행을 간다. 한국의 자본주의를 제대로 이해하고, 한국 노동 운동의 역사를 통해 현재의 노동 현실을 이겨나가는 지혜를 습득하며, 다른 나라의 노동조합 활동과 국제 노동 기준을 알아보고자 한다. 또한, 정치와 노동은 뗄 수 없는 관계이기에 진보정치와 노동에 대한 이야기, 코로나19로 인해 위기에 처한 노동 운동의 과제, 조직화의 다양한 사례를 통한 노동 운동의 전망이라는 주제로 5월부터 6월까지 두 달간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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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정 노동 존중 사진 공모전

이번 사진 공모전은 감정 노동의 현장, 감정 노동을 향한 시선, 감정 노동자의 희로애락을 담은 다양한 키워드로 사진 공모전을 가지려 한다. 감정노동에 대한 폭언과 폭행의 사회적 이슈가 연달아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감정 노동 존중에 대한 시민인식이 한층 더 발전되기를 희망한다. 시민들이직접 참여하고 건강한 마음으로 일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치유하기 위해 자신을 비롯해 주변 사람들에게 관심과 애정을 갖고,감정 노동 존중 사진을 통해 감정 노동자들이 솔직하고 진정성을 자유롭게 표현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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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노동권익센터

 

○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강사 교육

부산센터는 청소년 노동인권 강사와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강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개월 동안 기초, 심화 과정을 거쳐 모의강의시연까지 모든 교육 과정을 성실하게 이수한 강사 35명은 이제 노동자들을 직접 만나 노동자들의 권리를 알리고 키워낼 준비가 단단히 되어있다. 뿐만 아니라 노동자들이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교육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 사이트 ‘노리터’를 개설 준비 중이다. 현재 노동권 관련한 다양한 주제로 전문가들의 강의를 촬영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발굴하고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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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더유니온부산경남지부 창립총회

부산센터가 올해 특히 주목하고 중점적으로 기획하고 있는 사업은 특수고용 노동자의 권익 향상과 제도 개선이다. 2월부터 택배 노동자 실태조사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회와 함께 풀어야 할 묵직한 짐을 던질 것으로 기대한다. 4월 6일, 라이더유니온 소속 부산경남 노동자들이 전국 최초로 지역지부를 설립하여 부산노동권익센터에서 설립총회를 개최했다. 노동권 사각지대에서 권리를 찾기 위해 모인 이들이 더욱 큰 목소리를 내어 배달 노동자들의 처우를 개선하는 주체로 일어설 수 있도록 부산센터는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함께해나갈 것이다. 4월 8일에는 ‘노동의 대가를 인정받지 못하는 이들’이란 주제로 특수고용 노동자들이 노동자로서의 권리를 누리지 못하고 있는 제도적 한계를 짚어보고 개선 방안에 대해 지역 각계 대표들이 모여 좌담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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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 일반계 고등학교 3학년 직업위탁반 대상 노동인권 교육 진행 중

부천센터는 일반계고 3학년 학생들 중에 직업위탁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노동인권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학교별로 두 시간씩 3회기 진행한다. 직업위탁반학생들은 평소에는 직업학교, 학원 등에서 교육을 받고, 한 달에 1회 또는 2회학교에 출석하는 날을 이용하여 진행하고 있다.

 

○ 아파트 경비 노동자 모임 재개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아파트 경비 노동자 모임을 2020년 11월을 마지막으로 이후 진행하지 못했으나, 규모를 떠나서 지속적인 모임이 필요하겠다는 판단 하에 2021년 3월부터 모임을 재개하였다. 교대조별로 편차는 있으나 10여 명의 경비 노동자들이 모여 향후 진행될 공동주택법 개정에 따른 문제, 경기도 곳곳에서 벌어지는 경비 노동자 집단해고 등에 대한 소식 공유, 질의응답 등으로 모임을 진행했다. 부천 아파트 경비 노동자 모임은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수요일 오후 3시에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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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시 배달 노동 실태조사 돌입

2021년 정책 연구 사업으로 부천 지역 배달 노동 실태조사에 돌입했다. 배달 대행, 퀵서비스 등 이륜차 라이더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실태조사는 부천에 위치한 가톨릭대학교 교수님들이 연구자로 참여해 학교와 지역 노동단체가 연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산시비정규직지원센터

 

○ 서산시경비노동자지원사업단 구성

서산센터는 2021년 사업으로 서산시 취약계층 노동자 노동 조건 개선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사업의 일환으로 서산시경비노동자지원사업단을 구성해 서산시 공동주택 경비 노동자들의 노동 권익 증진을 위한 경비 노동자 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경비 노동자 모임은 두 차례 진행되었으며, 1차 모임에서는 ‘서산시 공동주택 경비 노동자 간담회’를 통해 서산시경비노동자지원사업단의 역할과 경비 노동자 자조모임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이야기를 나누었다. 2차 모임에서는 ‘아파트 경비 노동자가 알아야 할 법률 상식’이라는 주제로 충청남도노동권익센터 하태현 노무사가 노동법 교육을 진행했다. 긴 시간동안 집중하면서 많은 질문도 해주시고 관심도가 높았다. 다음 4월 모임에서도 계속 노동법 교육을 하기로 했다.더불어 3월 23일에는 서산시의회와 서산시경비노동자지원사업단과의 간담회가 있었다. 시의원 13명, 서산시경비노동자지원사업단 2명, 경비 노동자당사자 3명이 참여해 서산 경비 노동자 고용 안정과 권익 보호를 위한 의견 및건의사항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서산센터는 앞으로도경비 노동자의 고용 안정과 처우 개선, 더불어 살아가는 아파트공동체가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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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서산시 노동자 동아리 지원 사업

노동자들의 건강한 문화생활과 여가 활동 지원을 위해 노동자 동아리를 지원한다. 서산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노동자동아리·단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 2021 서산시 노동인권지킴이 양성과정

서산시 노동인권지킴이는 소정의 노동인권 교육 이수 과정 후, 마을노무사처럼 노동 상담, 노동인권 존중을 위한 시민인식 개선 캠페인 활동을 한다.

 

○ 직장에서 나를 지켜주는 노동법 호신술 무료 노동 법률 강좌

직장에서 필요한 노동 법률 상식을 무료로 교육한다. 관심 있는 분야에 참여를 희망하는 서산 시민, 비정규 노동자들을 기다린다.

 

 

수원시비정규직노동자복지센터

 

○ 노동자를 위한 인문학 강좌 ‘급변하는 세계, 우리의 미래는?’

수원센터는 올해 처음으로 노동자를 위한 인문학강좌를 연다. 상반기에는 ‘급변하는 세계, 우리의미래는?’이라는 주제로 10개 분야로 나누어 각 분야 전문가들을 모시고 어떻게 세상이 변할 것이고, 우리 노동자들은 이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에 대해 살펴본다. 정보통신, 생명공학, 세계경제, 화폐와 금융, 생태, 도시와 건축, 민주주의,노동과 일자리, 가족과 성, 미술 총 10개 분야다.하반기에는 고전을 통해 미래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는 강좌를 계획하고 있다. 그리스·로마 고전, 근대 고전 또는 동양의 고전 등 현인들의 통찰력으로 불확실한 시대를 헤쳐 나갈 힘을 얻기 위한 의도이다. 본 강연은 유튜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노동자들의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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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 지역과 노동을 품은 안산·시흥지역노동공제회, 첫걸음을 내딛다

반월시화공단은 규모의 영세함으로 저임금, 장시간 노동, 낮은 기업 복지로 대표되는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이 대다수이다. 때문에 소규모 사업장 재직 노동자의 노동 조건은 최저 기준에서 좀처럼 나아가기 어렵다.

올해 안산센터는 (사)일하는사람들의생활공제회 좋은이웃(이하 ‘좋은이웃’)과 함께 ‘(가)안산·시흥지역노동공제회’(이하 ‘지역노동공제회’) 설립을 추진한다. 지역노동공제회는 지역의 노동자와 소규모 사업주가 공동 주체가 되어 기금을 설립하고 정부 및 지자체 출자를 통해 지역 노동자들의 권익 증진과 생활 안정을 위한 공동 복지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 첫걸음으로 지난해에는 안산·시흥스마트허브 57개 소규모 사업장과 재직 노동자 469명을 대상으로 ‘공동복지 지원 정책 마련을 위한 수요 조사’를 실시했다. 수요 조사를 통해 기업 복지를 확대하기 어려운 소규모 사업장과 노동자들의 현실과 ‘지역노동공제회를 통한 지역 공동복지’에 대한 기대감을 확인하였다. 지난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참여 의사가 있는 2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그룹별 결과 보고회와 개별 사업장 방문을 진행하고 있다. 

4월부터 지역/기업/노동자가 함께하는 ‘지역노동공제회’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현재 좋은이웃이 시행하고 있는 서비스를 특화하여 공동복지 체험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이후에는 지난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신규 사업장을 대상으로 추가 수요조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공동 복지 체험 프로그램 참여 사업장 간담회, 재직 노동자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해 나갈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지역노동공제회’ 설립을 위한 추진단 발족,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조례 제정 간담회 등이 계획되어 있다.

이제 지역노동공제회 설립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아직 가야할 길이 멀지만 정부와 기업, 소규모 사업주와 노동자가 연대하여 만들어가는 새로운 지역 복지 모델의 희망찬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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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산업선교회(비정규노동선교센터, 쉼힐링센터)

 

○ 회관 리모델링 공사 한창 진행

6월 완공 예정이고, 이후 많은 분을 모시고준공예식을 하게 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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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주일 설교문 및 성도의 약속 10가지공모전 행사

4월 25일 노동주일을 앞두고 노동주일 설교문 및 성도의 약속 10가지 공모전 행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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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나케이오 해고 노동자와 함께하는개신교대책위에 참여해 매주 목요일 농성장기도회 등 연대·지원 활동

부활절에는 ‘고난 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연합예배’를 해고되어 싸우고 있는 노동자들을위한 예배로 드리며, 아시아나케이오, LG트윈빌딩 청소 노동자들의 증언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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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과 인권 포럼

코로나19시대 다양하게 발생하는 사회 문제 중 노동인권과 관계된 각 분야 실태를 이해하여 교회에 알리고, 노동인권 향상을 위해 교회와 사회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본다.

- 일시 : 2021년 4월 20일(화) 13시~15시

- 장소 :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1층 소강당

- 주제 및 발제자 :

  산업재해 유가족의 증언, 김미숙 이사장(김용균재단)   

  코로나19시대 콜센터와 택배 노동자의 현실과 인권(마음 돌봄을 중심으로)        

  오현정 상담사(사회 활동가와 노동자 심리치유 네트워크 통통톡)   

  코로나19시대 청년 노동자의 현실과 인권,이채은 위원장(청년유니온)   

  논찬, 손은정 목사(영등포산업선교회)

 

 

울산시노동인권센터

 

○ 울산 지역 노동인권·비정규센터 네트워크 구축 :     

    울산 지역 3개 노동권익센터, 업무 협조 공동 행동하기로!

울산센터는 3월 24일(수) 오전 10시 30분 센터 회의실에서 울산 지역의 3개노동권익센터(울산광역시노동인권센터, 울산북구비정규노동자지원센터, 울산동구비정규노동자지원센터), 울산 지역 노동인권·비정규센터네트워크 제1차 회의를 통해 연대를 결의하고 향후 공동사업 발굴과 노동자 권익 보호 증진을 위해 공동 행동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3개 센터는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선도하는 노동도시 산업도시 울산의 취약계층 노동자의 권리 보호 및 증진을 위해 앞장선다는 공동의 목표에 단일 대오임을 재차 확인하고 ‘울산지역노동인권-비정규센터네트워크회의’로 연대체 명칭을 결정하였으며, 분기별로 정기회의를 개최한다는 것과 상호 업무 공유와공동 사업 발굴 공동 행동에 나선다는 뜻을 밝혔다. 지금 설립 단계인 울주군노동권익센터(가칭 노사공감센터)가 설립되고 활동하게 되면 연대할 것으로 믿고 있으며 준비 과정에서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임을 또한 결의하였다. 지역의 노동권익센터는 전국 네트워크인 한비네에 가입해서 연대 활동을 하고 있으며 오는 4월 23일 울산에서 개최하는 한비네 집행위에 결합할 방침이다.

 

 

음성노동인권센터

 

○ 새로운 활동가 채용

지난 2년 가까이 동고동락했던 정윤미 상담부장이 지역 장애인 운동을 하기 위해 이직해 새롭게 활동가를 채용했다. 함께 활동할 분은 금왕읍에 거주하는 천윤미 님이다. 천윤미 님은 5월부터 3개월간 수습기간을 거쳐 8월부터 정식으로 상담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 해고 사건 대응

2017년 행정안전부 ‘인구 급감 지역 통합 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음성군이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10억을 지원 받아 건립하였고, 전액 국비로 운영되는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가 운영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연이은 해고와 부실 운영으로 지역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정규직으로 입사한 직원의 근로계약서를 해고 통보 전 기간제 근로계약서로 변경한 뒤 계약 기간 만료를 통보한 것이다. 해고 사유가 객관적으로 드러나지 않은 상태에서 이루어진 계약 기간 만료 통보가 된 점, 공공부문 종사자를 근무 기간 중 비정규직으로 변경한 점 등에 대한 책임을 음성군에게 묻고 해고 취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 음성노동자권리찾기사업단 꿈틀 활동 시작

작년까지 음성군 원남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활동했던 ‘원남노동자권리찾기사업단’ 활동을 종료하고 음성군 전역에 있는 산업단지 노동자를 대상으로 활동을 확대하기로 했다. 새로운 사업단 별칭은 ‘꿈틀’이다. 음성 지역 노동자들이 한 사람도 빠짐없이 최소한의 권리를 보장받고, 안전하고 존중받으며 일하는 꿈을 담는 틀이 되겠다는 의미이기도 하고, 노동자가 자신의 권리를 위해 꿈틀대는 움직임을 의미하기도 한다. ‘꿈틀’의 첫 번째 활동으로 원남, 맹동, 대소, 생극산업단지 일대에 취업규칙, 근로자대표, 산업재해, 탄력적 근로시간제, 법정공휴일 내용을 담은 선전물을 배포하고 현수막을 달았다. 현재 ‘꿈틀’에는 금속노조 대전충북지역본부,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민주노총 충주음성지부, 음성노동인권센터, 음성민중연대, 충북노동자권리찾기사업단 울타리, 호죽노동인권센터 등이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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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노동자 노동인권 침해 집중 신고기간

지난 3월 대소면 아파트에서 있었던 관리원 해고 사건을 통해 지역 아파트 노동자의 취약한 노동실태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센터는 3월 24일부터 4월 30일까지 입주민 갑질, 직장 내 괴롭힘, 부당해고 등 노동인권 침해 사례를 신고 받기로 했다. 금왕읍, 대소면, 충북혁신도시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현수막을 달고 캠페인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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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노동권익센터

 

○ 동부사무소 이전 개소식

전남 지역은 가로로 길게 누운 형세이다 보니 센터 사무실이 동부와 서부에 각 1개소씩 마련되어 있다. 그 중 순천시내 구도심에 사무 공간과 상담 공간 정도만 있던 동부사무소를 신도심인 신대지역으로 이전했고, 지난 3월 14일 많은 분들의 축하와 참석 속에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전한 사무실 위치가 노동자 밀집지역인 광양과 여수와 접근성도 좋아진데다, 안정적인 상담실과 최첨단 장비가 빵빵하게 갖춰진 교육실까지 있어 자랑 질을 조금 해본다. 동부사무소가 지역에서 노동 교육, 상담, 정책 제언은 물론 노동자들이 편하게 드나들며 소통할 수 있는 참새방앗간이 될 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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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자, 청(소)년 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 공모 준비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 준비로 분주하다. 공모기간은 4월 12일부터 10일 동안이며, 제출한 서류심사를 통해 100만 원 내외 예산을 지원하려고 한다. 비록 지원 금액이 만족스러울 정도는 아니겠지만 이 사업을 통해 참여자들이 활동하는 시간과 공간 속에서 신나게 즐김으로써 서로 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수 있으면 좋겠다. 그 힘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는 여러분 모두의 상상 속에 맡겨두겠다.

 

○ 서부권 노동법률학교 계획

노동조합 활동가, 노동 상담 소장, 상담이 주 업무인 분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1차로 4월 중순부터 5월 초순까지 근로기준법, 노조법 등 법률 교육 3회와 1회 대중강연을 계획하고 있다. 공부는 해도 해도 끝이 없고, 상담 업무는 밥 먹듯이 하지 않으면 내담자 앞에서 ‘얼음’이 되어버린다. 노동법률학교가 ‘땡’ 주문이 되도록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

 

○ 센터 정책단 구성

지역 노동계의 지역과 업종, 시민단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계시는 분들로 정책단을 구성했다. 올해 주요하게 다룰 사항은 3개 중점 과제 및 생활임금 등이다. 정책단 회의를 통해 중점과제 및 정책 사업 공유 및 활동 등에 관한 안내와 의견 수렴을 하고자 하며, 사안별로 정책단에 지역 및 외부 전문가를 더하는 등 유연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전라북도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 무료법률상담, 찾아가는 길거리 노동 상담

전북센터는 작년 8월 4일 개소해 전북 지역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충을 해소하고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무료 법률상담(453건)과 찾아가는 길거리 노동 상담(5건)을 진행하였다. 정책 연구 사업으로 취약 노동계층인 전라북도 특수고용 노동자 규모 추정과 군산시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노동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발표 및 토론회를 통해 전북 지역 비정규직 노동 정책 방향과 대안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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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사내하청 노동자 대상     

노동법 교육올해 3월은 현대자동차(전주공장) 사내하청 노동자 노동법 교육을 진행하였다.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직접 요청한 내용들로 근로기준법, 궁금한 노동조합법, 노동위원회 제도와 역할, 노동조합 일상 활동, 노동청 임금체불 진정·고소 절차 등으로 1차 교육을 진행하였고, 2차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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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경비·청소·관리 노동자와 함께하는 살기 좋은 아파트 만들기 상생협약

최근 경비 노동자 갑질 등 열약한 노동 여건이 지속되고 있는 아파트 경비·청소·관리 노동자들의 노동인권 보장을 위해 ‘살기 좋은 아파트 만들기 상생협약’을 전주시 완산구 소재 서신 신일아파트와 첫 체결하였고, 앞으로 희망하는 도내 아파트를 발굴해 나갈 것이며, 추후 아파트 직원과 입주민 대상으로 노동인권 교육 및 찾아가는 노동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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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지역 돌봄 노동 실태조사 발표 토론회

코로나19로 고용 안전망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전북지역 돌봄 노동의 실태를 파악하여 코로나19 전후 최근 2년간 돌봄 노동자의 임금, 종사상 지위 등 노동 현황 변화를 조사하는 연구 사업을 진행 중이다. 앞으로도 전북센터는 노동이 존중받고 평등한 일터에서 모두가 차별 없이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는 지역 공동체가 형성될 수 있도록 여러 지원을 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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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노동권익센터

 

○ 충청남도 제2차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

충청남도는 지난 2017년 제1차 노동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차별 없는 노동,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라는 비전을 노동 현장에서 구현하기 위해 2021년까지 48개 정책 과제를 추진해왔다. 센터는 지난 1월부터 충청남도와 함께 1차 계획의 성과들을 토대로 제2차 충청남도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고민들을 이어가고 있다. 지자체와 노동자 중간지원 조직, 노동사회단체, 노동조합, 연구기관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36명의 추진단을 구성, 지역 노동자와 도민의 현실이 반영된 노동 정책, 노동과 노동자가 존엄한 지역사회를 위한노동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함께 묻고 배우고 토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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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기본권 실현을 위한 조직화 지원 활동

센터는 올해부터 지역 노동자들의 노동기본권 실현을 위한 조직화 지원에 대한 고민과 실천을 강화하려고 한다. 이를 위해 당진/서산/아산시비정규직지원센터와 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본부를 비롯한 지역 노동사회 단체들과 지자체, 유관기관들과의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공동주택 경비 노동자들의 노동권 실현을 위해 시군별, 단지별 상생협약 체결과 간담회 등을 진행하는 한편, 플랫폼 배달 노동자 조직화 지원을 위한 논의도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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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노동 상담 공동 데이터베이스 운영과 상담활동가 역량 강화 교육

센터에서는 지난 2020년부터 지역 7개 노동 상담 기관과 함께 ‘충남지역 노동 상담 공동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운영하고 있다. 지난주에는 지역 노동 상담 활동가들과 함께 상담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여러 노동 상담 기관 활동가들과 함께 배우고 고민하면서, 노동자들이 마주하는 일과 삶의 문제들을 진정으로 나눌 수 있는 노동 상담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려 한다.

 

○ 다른 내:일 배움 과정

2021년에는 센터의 다양한 노동 교육 프로그램들을 ‘다른 내:일 배움 과정’으로 엮어 지역 노동자들을 위한 통합 노동 교육 체계를 차근차근 구축해나가려 한다. 배움 과정은 노동법과 노동인권의 기초를 나누는 ①다른 내:일 여는 과정, 노동기본권에 대해 깊이 배우는 ②다른 내:일 탐구 과정, 활동가를 위한 ③ 다른 내:일 실천 과정, 노동 현실과 미래를 사회과학적 시각으로 함께 모색하는 ④ 다른 내:일 열린 과정 : 노동은 00으로 구성되어 있다.

 

○ 다른 내:일을 여는 노동포럼

지난 3월에는 ‘충남 지역 노동 상담 현황과 권리 찾기 모색’, ‘지역별 고용조사로 살펴본 충남 지역 임금 노동자 현황’을 주제로 두 번의 ‘다른 내:일을 여는노동포럼’을 진행했다. 5월에는 지역 고려인 노동권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고려인을 비롯한 지역 이주민, 이주 노동자들의 존엄한 삶을 위한 지역사회 과제들을 포럼에서 함께 고민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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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이주민 재난 정보 접근권 강화를 위한 협업 체계 구축

센터는 지난해 12월, 코로나 국면에서 지역 이주민과 이주 노동자들이 겪는 재난 정보 격차와 감염 위험 문제 등을 인지하고, 지역 노동사회 단체들과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충청남도에 관련 정책을 제안, 올해 2월부터, 충청남도와 시군별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 및 단체 성원들과 협업 체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우선과제로 지역 이주민과 이주 노동자의 재난 정보 접근권을 강화하기 위해 코로나 관련 공공 정보들을 12개 국어 이상의 다국어로 번역하고, 이를 지역 이주민들에게 빠르게 배포할 수 있는 안정적인 체계를 마련해나가고 있다. 그 시작으로 지난 3월에는 이주 노동자들을 위한 무료검사 정보들을 16개 언어로 번역하여 함께 배포하였다. 이후에도 센터는 재난 정보 격차뿐만 아니라, 주거 환경 개선 문제, 사업장 안전 문제 등 지역 이주민과 이주 노동자들의 안전한 일상을 위한 지역사회의 과제들을 살펴보고, 실효적 대안들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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