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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광주청년유니온의 법내노조 인정을 환영한다!
6월 14일 광주청년유니온이 광주광역시로부터 노동조합설립신고필증을 받아, 지난 3월 14일 법내노조로 인정받은 서울청년유니온에 이어 두번째로 법내 노동조합으로 인정받았다.
한국비정규노동센터는 광주청년유니온의 법내노조 인정을 환영하며, 광주청년유니온이 앞으로 광주지역의 청년노동자 문제 해결을 위해 힘차게 싸워나가길 기대한다.
최근 대전청년유니온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대전지역 청년 비정규직 노동자 40%가 최저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하는 등 지역의 청년노동자들이 열악한 상황에 처해있음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고용노동부는 청년유니온이 구직자와 실업자를 조합원으로 포함한다는 것을 문제삼아 노동조합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태도를 보이는 등 자신의 본분을 망각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서울시와 광주시의 결정을 본받아 청년유니온을 노동조합으로 인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앞으로 다른 지역청년유니온들도 법내노조로 인정받아 보장받지 못하던 청년노동자, 특히 청년비정규직노동자의 권리를 위해 싸워주기를 기대한다.
2012년 6월 15일
한 국 비 정 규 노 동 센 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