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사회주의 정치활동의 자유를 위한 투쟁에 함께 나서자!!
2008년 8월 국가보안법 혐의로 연행된 사회주의노동자연합 활동가 7명에 대해서 2차례에 걸쳐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모두 기각되었다. 2009년 8월 검찰은 ‘쌍용차 투쟁에 개입한 정황이 있다’며 다시 한 번 기소했고, 그 첫 공판이 4월 16일 시작된다.
2차례의 영장청구 과정에서 사회주의자들은 물론 노동자 민중들은 사회주의노동자연합 탄압 중단을 요구하며 투쟁했다. 사회주의노동자연합에 대한 탄압은 사회주의 정치활동에 대한 탄압이며, 이는 곧 노동자 민중들의 투쟁에 대한 탄압을 동반하는 것임이 너무도 분명했기 때문이다.
4월 16일 시작되는 사회주의노동자연합 활동가들에 대한 공판은 사회주의노동자연합 활동가들의 재판투쟁이 아니라 사회주의정치활동의 자유를 쟁취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의 투쟁이여야 한다. 자본이 쌍용차 투쟁을 빌미로 사회주의정치활동의 자유를 억압하려 한다면, 사회주의자들은 더 많은 노동자 민중들의 투쟁에 함께 함을 통해서 자본에 대항해야 한다.
사회주의 정치활동의 자유를 쟁취하기 위한 투쟁은 이미 진행되고 있다.
사회주의노동자연합 활동가들을 가두고 사회주의 정치활동을 억누르기 위해 이명박 정부와 검찰이 안간힘을 쓸 때, 사회주의노동자연합은 사회주의 정치활동의 자유를 쟁취하기 위한 투쟁에 나설 것을 선포했다.
이에 낡은 국가보안법에 의해서 똑같이 탄압받고 있는 이들은 물론 많은 동지들이 사노련 탄압 분쇄 공대위와 함께 하며 투쟁을 준비하고 있다. 정치조직, 노동단체, 교수, 노동자들의 성명서가 잇따르고 있다.
노동자투쟁연대는 사회주의운동을 전면화하고, 사회주의 노동자정당건설 투쟁에 박차를 가함을 통해 사회주의 정치활동의 자유를 쟁취하기 위한 투쟁을 전개해 갈 것이다.
사회주의는 노동자 민중들의 저항과 투쟁 속에 살아 있다. 노동자투쟁연대는 자본가들이 배를 불리기 위해 노동자 민중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이명박 정부를 향한 노동자 민중들의 투쟁에 함께 함을 통해 사회주의 정치활동의 자유를 쟁취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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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노동자연합의 정치활동 정당하다!
국가보안법 폐지하고 정치사상의 자유 쟁취하자!
사회주의 정치활동의 자유 쟁취하자!
2010년 4월 15일 노동자투쟁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