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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개혁국민행동광주전남본부
(501-023)광주시 동구 금남로3가 1-5삼호별관 6층 T: 062) 228-1728 F : 062)228-1729e-mailkjpcmr@hanmail.netgongo.org/~goodpaper
<성명서>
(주)캐리어직원들은 취재기자 폭행에 대해 사과하라
21일 (주)캐리어 정문 앞에서 벌어진 일련의 폭력행위를 전해들은 우리는 참담한 비애와 분노에 몸을 떨어야 했다. 캐리어 직원과 용역경비업체 직원들이 다수의 물리력을 동원하여 하청 노조원들을 포위·협박하고 차량을 파손한 행위는 어떤 변명으로도 합리화할 수 없는 명백한 폭력행위이다.
특히 이를 취재하던 <오마이뉴스> 강성관 기자와 <대학생신문> 김조영혜 기자를 비롯한 취재진에게조차 물리력을 행사하여 찰과상을 입히고, 안경을 부수며 카메라를 탈취한 행위는 언론자유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자 이성을 상실한 폭력의 절정이라고 판단한다.
이에앞서 지난 17일, 21일에도 인터넷 한겨레 하니리포터 조상영씨를 집단폭행하고 캠코더를 박살내는가 하면 카메라를 빼앗아갔다.
기자의 취재활동은 어떠한 경우에도 보장되어야 하며 이를 침해하고 저지하는 행위는 결코 용납되어선 안된다. 우리는 현장에 있던 기자들이 자신의 신분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신분증을 가로채 찢고 카메라를 탈취했다는 사실에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 자유민주주의를 국시로 삼는 대한민국에서, 그것도 경찰이 멀쩡히 지켜보는 가운데 어떻게 이런 탈법적이고 폭력적인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단 말인가.
이에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한 목소리로 어제의 비이성적 폭력난동을 규탄하며 사건의 책임이 (주)캐리어에 있음을 확인하는 바이다. 특히 사내에서 비상 싸이렌이 울린 후 직원들이 폭력의 대열에 다수 합류한 것은 (주)캐리어가 직원들의 폭력을 방조했다는 의혹을 사기에 충분하다.
아울러 우리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무법천지의 폭력상황을 신속하게 정리하지 못하고 방치한 데 대해 개탄스런 마음을 금할 수 없다. 경찰은 캐리어 직원들이 하청 노조원들을 포위·억류하여 차량을 부수고 취재기자를 폭행하는 동안 무엇을 하고 있었단 말인가.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런 비이성적 폭력사태가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시민사회의 입장과 주장을 다음과 같이 밝히며 향후 엄중한 항의행동을 할 것임을 천명한다.
- (주)캐리어는 이번 사태에 대해 공개사과하고 책임자를 문책하라.
- (주)캐리어는 부상자 및 파손된
(501-023)광주시 동구 금남로3가 1-5삼호별관 6층 T: 062) 228-1728 F : 062)228-1729e-mailkjpcmr@hanmail.netgongo.org/~goodpaper
<성명서>
(주)캐리어직원들은 취재기자 폭행에 대해 사과하라
21일 (주)캐리어 정문 앞에서 벌어진 일련의 폭력행위를 전해들은 우리는 참담한 비애와 분노에 몸을 떨어야 했다. 캐리어 직원과 용역경비업체 직원들이 다수의 물리력을 동원하여 하청 노조원들을 포위·협박하고 차량을 파손한 행위는 어떤 변명으로도 합리화할 수 없는 명백한 폭력행위이다.
특히 이를 취재하던 <오마이뉴스> 강성관 기자와 <대학생신문> 김조영혜 기자를 비롯한 취재진에게조차 물리력을 행사하여 찰과상을 입히고, 안경을 부수며 카메라를 탈취한 행위는 언론자유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자 이성을 상실한 폭력의 절정이라고 판단한다.
이에앞서 지난 17일, 21일에도 인터넷 한겨레 하니리포터 조상영씨를 집단폭행하고 캠코더를 박살내는가 하면 카메라를 빼앗아갔다.
기자의 취재활동은 어떠한 경우에도 보장되어야 하며 이를 침해하고 저지하는 행위는 결코 용납되어선 안된다. 우리는 현장에 있던 기자들이 자신의 신분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신분증을 가로채 찢고 카메라를 탈취했다는 사실에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 자유민주주의를 국시로 삼는 대한민국에서, 그것도 경찰이 멀쩡히 지켜보는 가운데 어떻게 이런 탈법적이고 폭력적인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단 말인가.
이에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한 목소리로 어제의 비이성적 폭력난동을 규탄하며 사건의 책임이 (주)캐리어에 있음을 확인하는 바이다. 특히 사내에서 비상 싸이렌이 울린 후 직원들이 폭력의 대열에 다수 합류한 것은 (주)캐리어가 직원들의 폭력을 방조했다는 의혹을 사기에 충분하다.
아울러 우리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무법천지의 폭력상황을 신속하게 정리하지 못하고 방치한 데 대해 개탄스런 마음을 금할 수 없다. 경찰은 캐리어 직원들이 하청 노조원들을 포위·억류하여 차량을 부수고 취재기자를 폭행하는 동안 무엇을 하고 있었단 말인가.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런 비이성적 폭력사태가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시민사회의 입장과 주장을 다음과 같이 밝히며 향후 엄중한 항의행동을 할 것임을 천명한다.
- (주)캐리어는 이번 사태에 대해 공개사과하고 책임자를 문책하라.
- (주)캐리어는 부상자 및 파손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