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엄마 눈물이 툭
정기훈 매일노동뉴스 사진기자
안전고리도, 안전모도, 안전교육도 없이 일용직 하청노동자가 툭, 떨어졌다. 먼 길 떠났다. 이해할 수도, 손 놓고 있을 수도 없어 먼 길 나선 늙은 엄마 눈물이 툭, 아 들 영정 위로 흐른다. 내 아들을 살려내요, 내 아들을. 아무것도 필요 없어요. 이 엄마의 가슴은 찢어지도록 아픕니다. 지금이라도 무릎 꿇고 비세요. 빌어야 합니다. 영정 끌어안고 엄마가 끊기질 않는 곡을 한다. 통곡 소리 원청 본사 번듯한 로비에 울린다. 툭하면 떨어지고, 끼이고, 깔려 죽는다. 눈물이 툭, 영정 타고 흐른다. 마를 날 없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8 | 가면 | 센터 | 2022.10.31 | 26 |
57 | 개 풀 뜯어먹는 소리 | 센터 | 2016.06.27 | 1392 |
56 | 겨울 | 센터 | 2022.12.22 | 45 |
55 | 겨울, 거울 | 센터 | 2020.01.02 | 776 |
54 | 골든타임 | 센터 | 2017.07.03 | 1177 |
53 | 광장에서 사람들은 | 센터 | 2016.12.27 | 1164 |
52 | 그들이 꿈꾸었던 | 센터 | 2018.08.28 | 1214 |
51 | 꼿꼿하게 | 센터 | 2021.04.26 | 115 |
50 | 꿰어야 보배 | 센터 | 2014.07.08 | 2037 |
49 | 노래 이야기 | 센터 | 2019.02.25 | 1710 |
48 | 답정너 | 센터 | 2015.12.02 | 1501 |
47 | 당신은 정년 모르시나요 | 센터 | 2015.09.30 | 1472 |
46 | 데칼코마니 | 센터 | 2017.08.28 | 1245 |
45 | 돈보다 사람, 꽃보다 노조 | 센터 | 2014.07.01 | 1810 |
44 | 마지노선 | 센터 | 2015.07.23 | 1452 |
43 | 맨 앞에 오토바이 | 센터 | 2019.06.25 | 1110 |
42 | 맨 앞자리에서 | 센터 | 2019.08.29 | 1031 |
41 | 몽당분필 | 센터 | 2015.06.03 | 1773 |
40 | 무사고 사이 | 센터 | 2023.09.13 | 59 |
39 | 발전 없다 | 센터 | 2020.08.24 | 96080 |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