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라는 위대함을 믿는다.
이윤아 센터 기획편집위원
11월16일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다. 간절한 마음으로 시험장에 임할 수험생들을 위한 부적이다.
담대하게 그리고 침착하게 그래서 아는 문제는 술술 풀고, 찍는 문제마다 정답이기를 기원한다.
듣고 또 듣고, 외우고 또 외우고, 풀고 또 풀고 끝이 없는 공부 늘 반복되는 일상 많이 많이 힘들지.
인고의 시간이 값진 합격이 되어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으면 좋겠다.
승윤아, 어떤 점수가 나오든 너는 올 한해 참 치열했다.
그 자체만으로도 가치있는 삶이었단다.
혹여 시험에서 실수한다 해도 그것이 곧 삶의 실패가 아니니 담대하게 그리고 의연하게 마주하자.
승윤아, 어제 이런 말을 했지!
‘아쉬움이 있지만 후회는 없다’ 맞아, 아쉬움이 없는 사람은 없단다.
결핍을 채우면 또 다른 결핍이 오게 마련이지.
그동안 느끼고 채워왔던 결핍의 과정 속에서 너는 엄청나게 성장해 왔단다.
이렇게 하루하루를 성실히 살다 보면 인생이란 게 만들어지더라.
앞으로 영화 같은 너의 인생에 무대에서 결핍을 채우고 또 다른 결핍을 느끼면서 성장해가는 네 모습에
아빠 엄마는 미소를 짓게 되는구나.
멋진 나의 아들 승윤아! ‘너’라는 위대함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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