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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비정규 노동 수기 공모전 최우수상] 우리는 ‘똥 치우는 아줌마’가 아닙니다 (상) / 이미영
"앞사람에게 “나한테서 냄새 안 나?” 물어보곤 하였다. 아무 냄새도 안 난다고 하지만 난 내 코끝에서 나는 냄새를 느끼곤 하였다. 석달 정도는 이런 현상이 계속되었던 것 같다. 그러면서 차츰 요양보호사 업무에 익숙해져 갔다."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976568.html#csidx7a6e140be7b8b7786d9efa29d1dd3f8
[2020 비정규 노동 수기 공모전 최우수상] 우리는 ‘똥 치우는 아줌마’가 아닙니다 (하) / 이미영
이 상황을 본 원장은 김치로 맞은 요양보호사에게 “어르신께 무릎 꿇고 사과하라”고 했고 얼떨결에 요양보호사는 무릎을 꿇고 말았다. 그 광경을 지켜보던 동료 요양보호사가 저녁에 퇴근하면서 나에게 전화로 하소연했다. “정말 요양보호사는 사람이 아니에요.”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977535.html#csidxac0cea06883bc29be2f36c4f8b0f8f1